미팅가이드
성혼커플 인터뷰

1. 첫만남, 첫인상
처음 만났을 때가 궁금해요.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처음 봤을 때 ‘이 사람이다!’ 하는 느낌이 왔나요?
신랑 : 만남 장소에 제가 먼저 도착해 있었어요.
한 10분 정도 기다렸나… 혼자 긴장하고 있었죠.
그때 신부가 도착해서 저를 보며 활짝 웃어주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반했던 것 같아요.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지 않았었는데 제가 그렇게 되었네요.
신부 : 저는 한 번의 만남으로는 사람을 다 알기 어렵다고 생각해왔어요.
그런데 오빠는 처음 만난 날부터 어색할 틈 없이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대화를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만났음에도 긴 시간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느끼게 되었어요.
2. 닮은 점
연인이나 부부는 닮은 구석이 있다고 하죠~ 두 분은 어떤 점이 닮았나요?
신랑 : 사진을 본 친구들이 저희의 웃는 모습이 닮았다고 하더라구요.
하관 운명설을 믿지 않았었는데 또 제가 그렇게 되었네요 ㅎㅎ
신부 : 저희는 생각보다 많이 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과 좋아하는 음악, 웃음 코드 등 성격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고 외적으로는 웃는 모습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3. 계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신랑 : 첫 만남과 두 번째 만남 이후 호감이 커졌어요.
세 번째 만난 날, 식사 후 한강을 걷기로 했었는데 제가 용기 내 조심스럽게 손을 잡았습니다.
그날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어요.
신부 : 자연스럽게 연인이 된 것 같아요.
무언가 이야기를 하다 보면 둘이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생각을 나누게 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하게 되었어요.
물론 오빠가 용기 있게 사귀자고 말해주지 않았다면 연인이 된 시점이 더 미뤄졌을 것 같긴 해요.

4. 에피소드
만나는 중에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신랑 : 신부가 예전부터 야외 결혼식 로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립중앙박물관’과 ‘북서울꿈의숲’ 야외 결혼식장을 갔었어요.
마침 저희가 간 날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날씨도 좋고 결혼식 풍경이나 신랑, 신부 하객들의 행복한 모습 등 모든 것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우리도 야외에서 결혼식을 하자고 다짐하게 됐었죠.
비록 식사와 접근성 때문에 결국 포기하게 되었지만요.
그래도 예쁜 예식장을 예약해서 괜찮습니다.
신부 : 제가 지방에 개인 일정이 있어 운전해서 다녀와야 했는데 오빠가 함께해 줬어요.
오며 가며 차에서 노래도 듣고, 이야기도 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말 많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도란도란 시간을 보낸 기억이 참 좋았어요.
피곤해서 쉬고 싶을 텐데도 저부터 챙겨주는 모습에 또 한 번 고마웠던 것 같아요.
5. 프러포즈
프러포즈는 누가, 언제, 어떻게 하셨나요?
신랑 :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로 일이 늦게 끝나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먹기로 약속했었어요.
그날 저는 신부 몰래 연가를 쓰고 집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미리 목걸이를 준비하고, 프러포즈 동영상을 만들고, 케이크도 준비해 놓았었죠.
아무 생각 없이 문을 열고 들어온 신부는 깜짝 놀랐고 결국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저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되었어요.
신부 : 원래 프러포즈는 하지 말자고 했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업무를 마치고 약간 지친 기분으로 집에 들어서는 순간 펼쳐져 있는 영화 같은 장면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래서 사람들이 프러포즈를 받으면 눈물을 흘리는 거구나, 싶을 정도로 벅차게 고맙더라고요.
그 순간을 위해 하나하나 손수 준비했을 모습에 뭉클했고, 아예 예상을 못 했던지라 더 감동적이었어요.
정말 소중한 기억이에요.
6. 결정적 순간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순간)는 무엇인가요?
신랑 :처음 만나서 웃는 모습에 반했을 때부터 마음속으로는 결혼까지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거 같아요.
마음속 꿈이 현실이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신부 : 오빠는 제게 없는 좋은 부분을 정말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에요.
제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매일 잠들기 전에 남겨주는 메시지는 다음 날 하루를 시작할 때 자신감이 되어주고 있어요.
정말 내가 좀 괜찮은 사람인가 보다, 하고 느껴지게 하는 마법.
이렇게 마음이 따뜻한 사람과 있으면 무엇이든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앞으로 더 잘해야죠.

7. 그대 눈의 티끌, 내 눈의 들보
누구에게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요. 서로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나중에 다투실 수도 있으니, 자신의 단점과 상대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
신랑 : 저에게는 한없이 귀엽고 예쁜 여자친구지만, 어른들에게 예의 바르고 회사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신부의 장점입니다.
저는 신부에 비해서는 아직 좀 덜렁대는 것 같아요.
신부 : 저는 좀 이성적인 편이고 오빠는 감성적인 사람이에요.
제가 자칫 딱딱하게 볼 수 있는 것도 오빠는 부드럽게 표현하고 감싸안아주니 저의 모난 부분들이 다치지 않을 수 있어요.
제게 너무 고마운 사람이죠.
8. 행복이 가득한 집
앞으로 꾸리고 싶은 가정은 어떤 모습인가요? 자녀는 몇 명이나 두실 건지도 말씀해 주시면 좋고요.
신랑 : 사랑스러운 아내와 귀여운 아이, 듬직한 남편이 있는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아이는 1명 혹은 2명 정도 가질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신부 : 늦게 만난 만큼 마지막까지 사랑 가득한 가정이고 싶어요.
소중한 아기천사가 여럿 찾아오는 것도 좋겠지만, 우선 한 명부터 만나보고 싶네요.

9.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결혼하길 참 잘했다’ 생각이 드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신랑 : 신부와 함께하는 모든 날 모든 순간에 결혼(준비)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부 : 어떤 순간에도 내 손을 잡아줄 사람, 의지하고 상의할 수 있는 사람, 혼자보다는 둘이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가장 친한 친구가 생긴 것 같아서 든든해요.
10. 허니문
신혼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다녀온 후라면 간략한 소감이나 여행 에피소드를,
다녀오기 전이라면 어디로 가실 건지 계획을 알려주세요. ^^
신랑 : 하와이로 갈 예정입니다.
현재는 비행기표만 예약했고 구체적인 계획들은 같이 꾸려가고 있어요.
요즘 환율이 많이 올라서 예산이 좀 크게 잡히긴 했지만, 8박 10일 동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오고 싶어요.
신부 : 출장으로든 여행으로든 정말 많은 나라를 다녀왔지만 하와이는 처음이에요.
너무 기대되고, 긴 시간 동안 충분히 즐기며 예쁜 기억들 많이 만들어 오려구요.
11. 연애는 이제 그만!
아직도 짝을 찾지 못한 미혼남녀들에게 충고나 조언 한 마디 해 주세요~
신랑 : 저도 늦은 나이에 신부를 만났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지금 매일매일이 행복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 같아요.
그리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러면 분명 좋은 짝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신부 :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
분명 여러분들의 짝꿍도 여러분을 찾고 있을 거예요.

12. 커플매니저
담당 커플매니저는 어떠셨어요? 듀오에 대해 느꼈던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세요.
듀오 칭찬도 달게(?) 받겠습니다. ^^;;
신랑 : 세심하게 잘 챙겨 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신부를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자연스럽게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면, 듀오라는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짝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부 : 제 매니저님은 제가 듀오를 시작한 이후 멘탈이 흔들릴 때마다 용기를 주시고 좋은 분을 만나볼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셨어요.
친한 언니처럼 마음 편하게 인연을 만나는 길을 안내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13. 서로에게 주는 말
서로에게 한 마디씩 하시죠. 덕담도 좋고, 다짐도 좋고, 충고나 맹세도 좋고, 고백도 좋아요~
신랑 : 늘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항상 지금처럼 아끼고 사랑할게.
우리 앞으로 모든 날들을 행복하게 지내자.
신부 : 소소하게 일상을 공유하면서 마음 따뜻한 어른이 되자 우리.
앞으로 매일 조금씩 더 내가 사랑할게.
항상 고마워.
14. 못다한 말
하고 싶었지만 못한 말이 있다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랑&신부 :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상,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