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가이드
성혼커플 인터뷰

1. 첫만남, 첫인상
처음 만났을 때가 궁금해요.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처음 봤을 때 ‘이 사람이다!’ 하는 느낌이 왔나요?
신랑 : 처음 신부가 카페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화사한 느낌을 받았었고 처음에는 차분한 성격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대화를 해보니 유쾌하고 밝은 성격으로 느껴져서 조금 더 대화해보고 싶었어요.
신부 : 저는 운명론을 믿는 편인데요, 처음 만나기로 한 날 신랑을 보고 저 사람이 소개팅 상대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분이었어요ㅎㅎ
2. 닮은 점
연인이나 부부는 닮은 구석이 있다고 하죠~ 두 분은 어떤 점이 닮았나요?
신랑&신부 : 딱 봤을 때는 닮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사진 보여주니 주변에서 하관이 닮았대요. 하관운명설 있잖아요~ 그래서 결혼까지 했는지 모르겠어요ㅎㅎ
3. 계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신부 : 제가 좀 더 들이대서 연인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때는 체면이고 뭐고 신경 쓸 겨를 없이 아쉬운 사람이 먼저 연락하는 거죠ㅎㅎ 그렇게 두 번째 만남을 이어가다 신랑이 제 진면모를 알아본 것 같아요 후훗

4. 에피소드
만나는 중에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신랑&신부 : 특별한 에피소드라기보단 서로 집이 10분거리여서 데이트 때 바로 만날 수 있고, 멀리서 놀더라도 집에 갈 때 항상 같이 갈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지금은 신부가 저희 집에 들어와 살고 있는데 신부의 본가와 가까워 가족들을 자주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5. 프러포즈
프러포즈는 누가, 언제, 어떻게 하셨나요?
신부 : 신랑이 결혼식 한달 전에 영화관 대관해서 프로포즈 했어요ㅎㅎ 이런 이벤트는 모르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프로포즈에 큰 기대를 안 했었어요. 내심 여자라면 받고 싶었겠지만 부담주기는 싫었죠. 근데 딱 받고 나서 '지금 이게 프로포즈? 나 프로포즈 받고 있는 건가?' ㅎㅎ 오히려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함박웃음이었어요. 너무 서프라이즈라 눈물도 안 나왔답니다. 앞으로 제가 더 잘해야겠다 생각해요.
6. 결정적 순간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순간)는 무엇인가요?
신랑 : 신부와 스크린골프를 치러 갔었는데 신부는 처음 골프를 접했지만 열심히 치려고 노력하고 제가 잘 치면 박수 쳐주는 모습이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취미를 함께 해주는 모습이 사랑스럽기도 했구요. 그날 신부가 공을 넣을 때마다 세레모니 하듯 끌어안고 함께 기뻐했는데 신부에게는 그 순간들이 결혼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기뻤습니다.
7. 그대 눈의 티끌, 내 눈의 들보
누구에게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요. 서로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나중에 다투실 수도 있으니, 자신의 단점과 상대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
신랑 : 저는 성격이 급해요. 근데 옆에서 많이 잡아줘서 균형이 맞는 것 같아요
신부 : 저는 걱정인형이에요. 머리속에 생각과 상상과 걱정이 많답니다. 근데 신랑은 오히려 단순하고 오래 고민 안 해서 제가 고민하면 해결해주려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8. 행복이 가득한 집
앞으로 꾸리고 싶은 가정은 어떤 모습인가요? 자녀는 몇 명이나 두실 건지도 말씀해 주시면 좋고요.
신랑&신부 : 자녀는 두 명 이상 낳고 싶어요. 신랑도 저도 아기를 좋아해서 다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어요. 그래도 자식보단 배우자가 0순위인,,, 서로 배우자가 먼저이고 앞으로도 연애하듯 금술 좋은 부부가 되고 싶습니다.
9.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결혼하길 참 잘했다’ 생각이 드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신랑&신부 : 처음에 연애할 때도 좋았고 결혼식 그날까지~ 많은 하객 분들 속에 축하 받으면서 '너무 잘 어울린다. 선남선녀다'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니 결혼이 실감나면서 더욱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이 살면서 더 신랑이 좋아지는 게 결혼하길 참 잘했다 생각이 들었어요.

10. 허니문
신혼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다녀온 후라면 간략한 소감이나 여행 에피소드를,
다녀오기 전이라면 어디로 가실 건지 계획을 알려주세요. ^^
신부 : 파라다이스 몰디브 여행 다녀왔어요 ㅎㅎ 제가 여행 때 햇볕화상을 입어서 골골대고 몸을 가눌 수가 없었는데 신랑이 옆에서 얼음찜질 해주고 프론트 전화해서 약 구해다 주는 게 너무 감동이었어요. 그러면서 직원이 직접 방문해서 약 건네줄 때 신랑이 하는 말을 들었는데 'my wife' 란 말에 잠도 벌떡,,, ‘우리가 이제 진짜 부부?’ 라는 생각에 너무 설렜답니다.
11. 연애는 이제 그만!
아직도 짝을 찾지 못한 미혼남녀들에게 충고나 조언 한 마디 해 주세요~
신랑&신부 : 주변에 결정사 해보라고 말하곤 해요. 언제, 어느 순간에 나의 짝이 나타날지 모르는 일이잖아요. 인연은 불시에 찾아온다고 하죠. 저도 포기 할 때쯤 상대가 나타난 것 같아요! 우선 만나려면 기회라도 있어야 해요. 그러니 가만히 있으면 안 되고 결정사라도 시작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12. 커플매니저
담당 커플매니저는 어떠셨어요? 듀오에 대해 느꼈던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세요.
듀오 칭찬도 달게(?) 받겠습니다. ^^;;
신랑&신부 : 너무 좋은 분 만났던 것 같아요. 고민도 상담해 주시고 솔직히 매니저님도 감정노동의 직업일 수 있잖아요. 만남이 잘 안되거나 했을 때도 진심 어린 고민해 주시고 더 열심히 인연을 찾아주셔서 지금의 좋은 분을 만났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감사 또 감사합니다.
13. 서로에게 주는 말
서로에게 한 마디씩 하시죠. 덕담도 좋고, 다짐도 좋고, 충고나 맹세도 좋고, 고백도 좋아요~
신랑 : 결혼한 지 두 달이 되어가는데 서로 바빠서 함께 있는 시간이 부족해서 아쉽네. 좀더 시간 내서 더 좋은 추억 만들면서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신부 : 함께 하는 날까지 꽁냥꽁냥 웃고 재밌게 사는 부부가 됩시다. 사랑해
14. 못다한 말
하고 싶었지만 못한 말이 있다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부 : 앞으로 아내로서 살림이나 육아하면서 부족하거나 미숙한 부분이 많을 수 있는데 노력할 테니 함께 해나가요.
이상,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