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가이드
성혼커플 인터뷰

1. 첫만남, 첫인상
처음 만났을 때가 궁금해요.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처음 봤을 때 ‘이 사람이다!’ 하는 느낌이 왔나요?
남편 : 배려심 많으시고, 첫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 얘기도 친절히 귀 기울여 주시구요. 혹여나 실수는 하지는 않을까 긴장도 많이 했어요. 저에겐 아주 설레는 시간이었고 이 사람이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신기한 건 서로의 전화번호 중간자리가 반대로 같더라구요. 인연이었을까요?
아내 : 처음 딱 봤을 때 사진보다 인상이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을 참 부드럽게 잘 하시고 매너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비가 많이 오는 날 이였는데 제가 택시를 타고 가겠다고 하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셔서 ‘나한테 마음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제가 부담을 느낄 까봐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2. 닮은 점
연인이나 부부는 닮은 구석이 있다고 하죠~ 두 분은 어떤 점이 닮았나요?
남편 :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려는 마음이 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웃음코드도 비슷해 같이 잘 웃는 것 같아요. 거의 매일 보지만, 같이 있을 때는 시간이 어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가구요. 함께 있을 때 늘 편안함과 안정감이 있어 좋습니다.
아내 : 유한 성격이 많이 닮은 것 같아요! 평소에 둘 다 그러려니~ 하는 무던한 성격 덕분에 싸울 일이 별로 안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치한 장난을 좋아하는 점이 비슷한 것 같아요. 제가 유치한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인데, 다 받아주더라고요! 쉽지 않을 텐데...
3. 계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남편 : 몇 번의 만남 동안 대화를 충분히 해보고, 좋은 분이라는 판단과 나와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바다 데이트에서 조심스레 한번 만나 보고 싶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늘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웃으며 받아 주심에 그날은 우리에게 1일이자 저에겐 아주 행복한 날이 였습니다.
아내 : 두 번째 봤을 때, 제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는데 딸기 케잌을 준비해 오셨더라구요! 이 사람 뭐지??? 나한테 관심있나??? 다음에 사귀자고 하는 건 아닌가?? (웃음) 이때부터 호기심과 관심이 크게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 에피소드
만나는 중에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남편 : 준비하는 입사시험을 위해 카페에서 준비 중이셨는데, 그 자리에서 몰래 처음 편지를 써 주고 방해되지 않도록 일찍 자리를 비우려 했었습니다. 작은 편지지만 받고 좋아하던 모습에 저도 기뻤고, 소소하지만 늘 행복을 주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엔 일찍 가려고 해서 서운했다 하더라구요.
아내 : 어느 날 야식이 먹고 싶어서 떡볶이와 순대를 사간적이 있는데 오빠도 서프라이즈로 핫도그를 사왔더라고요! 평소에 야식을 즐겨 먹는 편이 아닌데 이렇게 둘 다 같은 생각을 했다는 게 참 신기했어요!
5. 프러포즈
프러포즈는 누가, 언제, 어떻게 하셨나요?
남편 : 프로포즈를 하기 전 자연스레 확신에 의한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500일이던 시점에 전날 집 거실을 꾸미며,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에 친구를 같이 보자고 유도하며 진행하였습니다. 얼떨떨하면서도 기뻐했던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 있습니다. 좋아했겠죠?
아내 : 500일이 되는 날 오빠가 몇 달을 열심히 준비해서 프로포즈를 해주었어요. 아무 생각 없이 오빠집에 들어갔는데 촛불이 보이더라고요! 예쁜 풍선에 창문에는 사진이 붙어있고 반짝거리는 목걸이와 함께 양복입은 오빠의 모습이 나타났어요. 내가 언젠가 프로포즈를 받겠구나 라는 생각 조차 안 해봐서.. 사실 실감이 정말 안 나더라구요. 오빠는 큰 리액션을 기대했을 텐데 그때 생각하면 연기라도 했어야 했나 미안한 마음이 계속 듭니다.

6. 결정적 순간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순간)는 무엇인가요?
남편 : 이 사람이라면 앞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과 옆에서 늘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평생 같이 하고 싶습니다.
아내 : 결정적인 계기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자연스럽게 계속 만나다 보니 이 오빠랑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커져갔습니다. 이 남자 놓치면 안되겠다 라는 확신이 짙어 지더라구요. 결혼 얘기를 꺼내고 싶은데 부담을 느낄 까봐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7. 그대 눈의 티끌, 내 눈의 들보
누구에게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요. 서로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나중에 다투실 수도 있으니, 자신의 단점과 상대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
남편 : 저의 단점은 깊이 고민하고 생각이 많은 부분과 P성향이라 계획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상대의 장점은 복잡한 마음을 가볍게 정리해주는 명료함과 J성향의 세심하기도 한 부분이 장점입니다
아내 : 제 단점은 융통성이 제로라는 거에요. 반대로 오빠의 장점은 융통성이 만점이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예기치 못한 상황이 일어나도 이제 두렵지가 않아요~ 항상 오빠가 슬기롭게 잘 해결해주거든요! 나의 부족한점을 채워주는 사람을 만났다는 게 참 큰 복인 것 같아요.

8. 행복이 가득한 집
앞으로 꾸리고 싶은 가정은 어떤 모습인가요? 자녀는 몇 명이나 두실 건지도 말씀해 주시면 좋고요.
남편 :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하나가 됐으면 하고, 늘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가족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늘 노력하는 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 아들도 좋고, 딸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로를 닮은 자녀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아주 기쁜 일인 것 같습니다.
아내 : 웃음이 끊이질 않는 가정을 꾸리고 싶어요!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어색하지 않는 그런 집이요. 자녀는 한두명만 낳아서 집중해서 키워보고 싶네요
9.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결혼하길 참 잘했다’ 생각이 드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남편 : 결혼은 아직 안 했지만, 늘 혼자 고민하고, 혼자 결정하고, 책임지는 생활에 익숙한 나머지 막연한 외로움과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서로 의지할 수 있고, 기쁜 일이 있을 때 함께 기뻐하고 슬픈 일이 있을 때 함께 슬퍼할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고, 그 옆에 있는 분이 그분이라 행복합니다.
아내 : 주말이면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길어서 정말 좋아요!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같이 밥 먹고 넷플릭스 보고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그 자체가 행복한 것 같습니다. 결혼하게 된다면 이런 생활이 일상이 될 테니 결혼하길 참 잘했다~ 행복하다~ 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10. 허니문
신혼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다녀온 후라면 간략한 소감이나 여행 에피소드를,
다녀오기 전이라면 어디로 가실 건지 계획을 알려주세요. ^^
남편 : 신혼여행은 스위스와 이탈리아로 갈 예정입니다. 예전부터 스위스의 자연경관과 이탈리아의 문화 관광을 해보고 싶다는 서로의 생각에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자유여행이라 렌트, 숙박, 코스 등 준비 과정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잘 준비해 즐겁게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아내 : 신혼여행은 유럽 자유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스위스와 이탈리아로 떠나려고 하는데 이 두 나라의 매력이 정반대 더라구요. 2주동안 스위스의 자연을 만끽하고 이태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즐기고 오려고 합니다.
11. 연애는 이제 그만!
아직도 짝을 찾지 못한 미혼남녀들에게 충고나 조언 한 마디 해 주세요~
남편 : 이러다 난 혼자 살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도 간혹 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좋은 인연을 만나 요즘은 너무나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다 보면 좋은 기회로 어느덧 문득 좋은 인연과 함께 하실 거라 믿습니다.
아내 : 늦었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기다리다 보면 좋은 짝은 언젠가 나타날 거에요! 물론 가만히 집에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만날 기회를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내 인연은 어디에 있을까... 항상 의문이 들었는데 듀오에 가입하면서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12. 커플매니저
담당 커플매니저는 어떠셨어요? 듀오에 대해 느꼈던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세요.
듀오 칭찬도 달게(?) 받겠습니다. ^^;;
남편 : 담당 매니저님께서 세심히 전담마크로 챙겨 주시는 모습에 늘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늘 다정한 모습과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덕분에 좋은 인연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매니저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내 : 제 매니저님은 정말 밝으신 분 이세요! 매니저님과 통화를 할 때면 밝은 에너지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저의 쓸데없는 고민에도 얘기를 잘 들어 주시고 공감을 많이 해 주셨는데 정말 든든했습니다. 매니저님이 이 분 꼭 만나보세요~ 라고 말씀하셔서 매니저님 말대로 만나게 됐는데 정말 제 인연을 찾게 됐어요.
13. 서로에게 주는 말
서로에게 한 마디씩 하시죠. 덕담도 좋고, 다짐도 좋고, 충고나 맹세도 좋고, 고백도 좋아요~
남편 : 앞으로도 좋은 시간, 좋은 생각, 서로 아끼며 예쁘게 잘 살아봐요. 늘 감사하는 남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내 : 이런 사람이 정말 존재했구나. 싶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생각했던 이상형이 바로 오빠야. 오빠는 나한테 정말 소중한 사람이고, 나의 일부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 열심히 사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옆을 보고 즐기면서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어. 우리 남은 인생도 즐겁게 행복하게 함께 하자~
14. 못다한 말
하고 싶었지만 못한 말이 있다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편 : 어느새 결혼을 앞두고 있네요. 잘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결혼 생활이 많이 기대됩니다. 자상한 남편, 친구 같은 남편, 행복한 가정 꾸리며 잘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내 : 처음 듀오에 가입했을 때, 사실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이신 매니저님과 함께 하면서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어 참 고마운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입견과 편견은 넣어 두고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듀오와 함께 한다면 언젠가 충분히 인연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