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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애와 행복 인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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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산하 자문기구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20일 발표한 2025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한동안 행복지수가 상승세던 한국은 다시 순위가 떨어졌다. 한국의 행복지수는 6.038점으로 지난해 52위로 5계단 상승했는데, 올해 58위로 추락했다. 그렇다면 2030 미혼남녀들의 행복지수는 몇 점일까.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역 거주 미혼남녀 2,000명(남녀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애와 행복’ 인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혼남녀의 행복지수와 행복 요소 및 빈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 25세 이상 44세 이하 미혼남녀의 평균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5.89점이었다. 이는 UN이 발표한 한국의 행복지수(6.038점)보다 약간 낮았다.미혼남녀의 ‘2025년 행복 기대 지수’는 5.71점이었다. 현재의 만족을 나타내는 행복지수보다 앞으로의 기대 지수가 0.18점 더 낮았다.
미혼남녀가 행복을 느끼는 횟수는 주간 약 3.3회였다. ‘10회 이상’이라는 답이 3.5%고, ‘단 한 번도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0회)’는 16%로 나타났다.
미혼남녀는 행복의 핵심 요소로 ‘심신의 건강’(38.8%), ‘경제적 안정’(28.5%), ‘연인과의 사랑’(11.4%), ‘가족과의 사랑’(9.6%) 순으로 꼽았다. 
미혼남녀의 행복 요소별 만족도에서는 경제력이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세부 만족도를 살펴보면 외모 5.33점, 몸매 4.57점, 직업 4.81점, 학력 5.4점, 경제력 4.14점이다.


교제 중일수록 더 행복한 미혼남녀

미혼남녀의 행복지수와 행복 요소별 만족도는 ‘교제 여부’에 큰 영향을 받았다. 행복지수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하 결혼 교제)’일 때 6.77점으로 가장 높았다. 결혼을 전제하지 않은 교제 중일 때 행복지수는 6.02점, 교제하지 않을 때 행복지수는 5.42점이었다.

외모(결혼 교제 5.96점, 솔로 4.94점), 몸매(결혼 교제 5.19점, 솔로 4.21점), 직업(결혼 교제 5.25점, 솔로 4.46점), 학력(결혼 교제 5.69점, 솔로 5.14점), 경제력(결혼 교제 4.62점, 솔로 3.85점) 등 각 행복 요소별 만족도 또한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일 때 더 높게 나타났다.


미혼남녀의 연애 현황 및 연애관

미혼남녀의 평균 이성교제 횟수는 3.6회로 집계됐다. 이성교제 경험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15.3%)이 여성(13.3%)보다 높았으며, ‘교제 경험 없음’은 연 소득 3천만 원 미만과 학력이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적절하다고 보는 성관계 시기는 교제 평균 4.2개월 후였다. 구간별로 보면 연애를 시작한 지 ‘1개월 미만도 무방’(남 60.9%, 여 48%)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3개월 이상~6개월 미만’(남 7.7%, 여 14.9%), ‘1개월 이상~3개월 미만’(남 9.5%, 여 10.8%), 교제 기간과 무관하게 ‘결혼 결심 이후’(남 4.9%, 여 7.5%) 순이었다. ‘결혼식 전에는 불가’란 입장은 남녀 각각 4.8%, 4.3%에 그쳤으며, ‘성관계 후 정식 교제’(남 9.1%, 여 2.6%)가 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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