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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출산 인식 보고서

[결혼 후 희망 출산 시기]
▶ 결혼 후 희망 출산 시기는 평균 1.8년(남 1.7년, 여 1.8년)이었다.
▶ 남녀 모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낳지 않겠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낳지 않겠다’는 응답을 제외하면, 희망 출산 시기로 남녀 모두 ‘결혼 후 1년 이상~ 2년 미만’(남 31.9%, 여 20.7%)을 가장 원했다. 이어 ‘결혼 후 2년 이상~3년 미만’(남 17.9%, 여 14.4%), ‘결혼 후 3년 이상’(남 10.4%, 여 8.3%), ‘결혼 생활 1년 미만’(남 3.6%, 여 2.6%)이 뒤를 이었다.
[결혼 후 희망 자녀 수]
▶ 희망 자녀 수는 남녀 동일하게 ‘평균 1.8명’으로 집계됐다.
▶ 희망 자녀 수로 남성은 ‘2명’(38%), ‘1명’(18.6%), ‘3명 이상’(6.1%), 여성은 ‘2명’(28%), ‘1명’(14.4%), ‘3명 이상’(3.1%) 순으로 꼽았다.
▶ 미혼 중 45.9%가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이 중 남성은 37.3%, 여성은 54.5%였다. 남녀 모두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낳지 않겠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 남성에 비해 여성의 비출산 의향이 약 1.5배 높았으며, 2040 미혼 여성 중 2명 중 1명은 출산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산 시 우려점]
▶ 출산 시 남성은 ‘양육 비용’(42.1%), 여성은 ‘올바른 양육에 대한 두려움’(26.5%)을 가장 우려했다.
▶ 응답자 연소득별로 보면, 2,000만 원 이상~3,000만 원 미만 구간은‘올바른 양육에 대한 두려움’, 5,000만원 이상 구간에서는 ‘육아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혼 후 맞벌이 희망 여부 및 가사 분담]
▶ 미혼남녀 대다수(86.5%)가 ‘결혼 후 맞벌이’(남 86.1%, 여 86.9%)를 희망했다.
▶ 학력이 높을수록 맞벌이 희망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연소득 4,000만원 이상 구간에서 맞벌이를 희망하는 의견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 결혼 후 맞벌이 시 가사 분담은 남녀 모두 ‘부부 똑같이 분담’(남 74%, 여 77.2%)을 가장 원했다.
[결혼 후 부모님과 동거 의향]
▶ 결혼 후 부모와 동거 의향이 있는 미혼남녀는 4.5%(남 6.9%, 여 2%)였고, 남성이 여성 대비 소폭 높게 나타났다.
▶ 동거 의향이 있는 이들은 ‘부모 부양 의무 이행’(36%), ‘자녀 양육 부담 해소’(18%)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저출산 심각성 인식]
▶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은 5점 만점에 남성 4.29점, 여성 3.88점으로 평가했다.
▶ 미혼 4명 중 3명(74.3%)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했으며, 여성(67.1%) 보다 남성(81.4%)이 저출산 문제를 더 심각하게 여겼다.
[저출산 원인]
▶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저출산의 주원인은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남 31%, 여 28.5%)이었다. 이어 남성은 ‘미래에 대한 막막함·두려움’(22.7%)과 ‘실효성 없는 국가 출산 장려 정책’(14.2%)을, 여성은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28.5%)과 ‘미래에 대한 막막함·두려움’(22.1%)을 꼽았다. 특히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20.5%)을 택한 여성의 비율은 남성(11.6%)의 약 1.8배였다.
[저출산 정책이 출산 의지에 미치는 영향]
▶ 저출산 정책이 출산 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부정적(51.1%)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보통은 40%였으며, 긍정적 평가는 9%에 불과했다.
[저출산에 도움되는 정책]
▶ 미혼남녀가 꼽은 저출산에 도움되는 정책은 ‘주거 지원’(37.8%), ‘보육 지원’(21.5%), ‘경력단절 예방 지원’(15.7%), ‘출산 지원’(11.5%) 등의 순이었다.
▶ ‘주거 지원’과 ‘보육 지원’을 제외하고, 남성은 ‘출산 지원’(13.6%)과 ‘취업 지원’(8%) 및 ‘결혼 지원’(8%), 여성은 ‘경력단절 예방 지원’(24.7%)과 ‘출산 지원’(9.3%)을 선호하는 의견이 차례대로 많았다.
▶ ‘경력단절예방 지원’은 여성의 응답률이 24.7%로 남성(6.6%)의 약 4배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