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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미혼남녀 이상적 배우자상
이상적인 남편은 ▲신장 178.9cm ▲연소득 6,224만원 ▲자산 2억9,117만원 ▲2세 연상 ▲4년제 대졸 ▲공무원·공사직이다.
이상적인 아내는 ▲신장 163.2cm ▲연소득 4,145만원 ▲자산 1억8,853만원 ▲2.7세 연하 ▲4년제 대졸 ▲일반 사무직이다.
[이상적 배우자 연령]
▶ 이상적 배우자의 연령은 ‘전혀 상관 없다’(남 42.8%, 여 39.2%)는 답변이 남녀 공히 가장 많았으며, 작년(남 31.2%, 여 23.4%)보다 크게 증가했다.
▶ 이어 남성은 연하(37.8%), 동갑(11.6%), 연상(7.8%), 여성은 연상(38.2%), 동갑(13.8%), 연하(8.8%) 순으로 선호했다.
▶ 남성은 ‘평균 2.7세 연하’, 여성은 ‘평균 2세 연상’의 연령차를 원했다.
[이상적 배우자 연소득]
▶ 배우자의 연소득은 ‘중요하지 않다’(남 34%, 여 22%)는 답변이 남녀 모두 가장 많았으며, 작년(남 27.8%, 여 13.6%)보다 크게 늘었다. 이어 남성은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28%), 여성은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19.8%) 구간을 가장 선호했다.
▶ 이상적 남편의 평균 연소득은 6,224만원, 이상적 아내의 평균 연소득은 4,145만원으로 집계됐다. 실수령액으로 보면 남성은 월 약 432만원, 여성은 월 약 301만원을 버는 셈이다.
[이상적 배우자 자산규모]
▶ 배우자 자산규모 또한 ‘중요하지 않다’(남 48%, 여 36.2%)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작년(남 43.4%, 여 30.6%) 대비 증가했다. 이를 제외하면 남녀 모두 ‘1억원 이상~1억 5000만원 미만’(남 14.6%, 여 17.8%)을 선호했다.
▶ 이상적인 배우자 평균 자산규모는 남편 ‘2억 9,117만원’, 아내 ‘1억 8,85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상적 배우자 직업] (최대 3개 선택)
▶ 이상적인 남편 직업으로는 ‘공무원·공사’(41.6%)가 18년째 1위로 나타났다. 이상적인 아내 직업으로는 ‘일반 사무직’(40.8%)이 ‘공무원·공사’(40.2%)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 뒤이어 이상적 남편의 직업으로 ‘일반 사무직’(36%), ‘회계사·변리사·세무사’(23.6%) ‘의사·약사’(21.8%), ‘연구원’(20.4%), 이상적 아내의 직업으로 ‘공무원·공사’(40.2%), ‘교사’(23.6%), ‘통역, 번역, 과외 등 프리랜서’(17.4%), ‘간호사·기타 의료 관련 직업’(17.2%) 등이 꼽혔다.
[이상적 배우자 학력]
▶ 이상적인 배우자 학력으로는 과반이 ‘4년제 대졸 이상’(남 50.6%, 여 63.6%)을 선호했다. 이어 ‘중요하지 않다’(남 36.8%, 여 31.2%)는 의견이 전년(남 33%, 여 23.6%)에 비해 증가하며 두 번째로 많았다.
[이상적 배우자 신장]
▶ 남성은 아내의 키가 ‘중요하지 않다’(55.4%)는 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여성은 남편의 키로 ‘180cm이상~185cm미만’(35%)을 선호했다.
▶ 이상적인 평균 신장은 남녀 각각 ‘178.9cm’, ‘163.2cm’이다.
[이상적 배우자 선택 기준] (최대 3개 선택)
▶ 배우자 선택 시 남녀 모두 ‘성격’(남 76.6%, 여 72.4%)과 ‘가치관’(남 55.2%, 여 56.6%)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어 남성은 ‘외모’(46.8%), ‘취미·관심사’(37.2%)를, 여성은 ‘경제력’(40.6%), ‘외모’(33.4%)를 중요하게 봤다.
▶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 보면, ‘대학원 재학 및 졸업’의 고학력층에서 ‘가치관’(69.8%)에 대한 고려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혼 적령기와 결혼 계획]
▶ 남녀 모두 결혼 적령기에 대해 ‘적합한 나이는 따로 없다’(남 51.2%, 여 64.8%)고 답했다. 이를 제외하면 결혼 적령기 평균 나이는 남 ‘32.7세’, 여 ‘32.3세’로 작년 대비 남 0.2세, 여 0.1세 감소했다.
▶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에 대해서도 대다수가 ‘정해진 바 없다’(남 63%, 여 71%)고 답했다. 작년(남 59%, 여 60.8%) 대비 각 4%P, 10.2%P 상승한 수치다. 이를 제외하면 결혼 계획 나이는 남 ‘34.2세’, 여 ‘32.4세’로,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초혼 연령(남 33.2세 여 30.8세)보다 높았다.
▶ 특히 35~39세 연령층에서 ‘정해진 결혼 계획 없다’(남 71.8%, 여 90.5%)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결혼 당위성 및 결혼 후 행복]
▶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남성 39.8%, 여성 67.4%가 ‘그렇지 않다’고 답해 여성이 남성보다 결혼에 회의적이었다. 이어 ‘보통이다’(남 34.2%, 여 22.4%), ‘그렇다’(남 26%, 여 10.2%) 순이었다.
▶ 결혼 후 지금보다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남녀 모두 ‘보통이다’(남 43.4%, 여 42.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긍정 응답은 남 38.2%, 여 21%, 부정 응답은 남 18.4%, 여 36.8%으로 전년(긍정 응답 남 40.2%, 여 22.6%) 대비 남녀 모두 결혼 후 행복에 대한 기대치가 소폭 감소했으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결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