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혼커플 인터뷰 스토리
태평양 건너 사랑은 이루어 지고 이승준/김향정 커플 심미숙 커플매니저 전 배우자와 헤어진 지는 6년이 되었고 대학생 아들을 직접 양육한다며 조심스럽게 재혼 상담을 해오신 50대 초반의 중후한 신사. 미국으로 1년 파견근무 계획이 있으셨던 분으로 희망 조건은 단 하나, 본인 전공이나 적성에 맞는 일을 갖고 계시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몇 차례 미팅을 하셨지만 교제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곧 미국 파견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여성분들의 반응 역시 회의적이었어요. 회원님은 이러다가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고민에 빠지셨어요. 담당 매니저 입장에서도 이러다가 회원 활동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나실까 봐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송구스럽기도 했죠.

그러던 차, 세 살 연하의 초등학교 교감 선생님과 만남이 이루어져 내심 기대를 갖고 미팅 날을 고대했어요. 두 분의 만남 결과는 서로 약속이나 한 듯, '내가 찾던 바로 그 분이다' 라고 말씀하셨죠.

남성분은 한 달하고도 일주일 후면 출국이 잡혀 있어 더 이상의 새로운 소개 진행은 어려웠기에 담당 매니저로서는 그 여성분과 잘 되길 기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 달 남짓한 시간 동안 수 차례의 애프터 만남을 하시고, 회원님은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안부 연락을 주고 받을 때마다 여성분과 잘 만나고 있고, 본인도 틈틈이 한국을 다녀갔고 여성분도 방학 때 미국에 다녀갔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으며 내심 성혼을 기대하게 되었죠.

1년이 거의 되었을 때, 귀국한다는 소식과 함께 아마 잘 될 것 같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여성분이 진심으로 대해줘서 행복하다는 자랑 아닌 자랑까지 하셨어요. 헤어져 있으면서 아쉬움이 많았던 날들을 뒤로 한 채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지 6개월 남짓 되었을까. "다음달 초에 우리 합가합니다!" 라는 골든벨 같은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정말 정말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처음 상담 시, '결혼정보회사에서 재혼이 성사되기는 하나요?'라며 미심쩍다는 반응을 보이셨던 우리 회원님, 그 분이 결혼을 하셨습니다! 10년을 넘게 매니저로 활동했지만 새롭게 이제 막 배우는 신입처럼 또 깨우칩니다. 인연을 만나는 데는 나이와 상황 같은 현실적인 조건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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