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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1만번째 성혼커플 김영환문재인 듀오 1만 5천번째 성혼커플 지영근 허은경 사진 해피맨 신랑과 현명녀 신부의 결혼이야기
첫만남 신부 : 좀 힘들게 만났어요. 서로 바빠서 약속을 하고, 번복하고 하기를 두어번 했거든요. 더구나 미팅시간이 외출하기 꺼려지는 일요일 저녁 8시였어요^^ 신랑의 첫인상은 단정하고 깔끔했어요. 그리고 편했어요. 제가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그날은 2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서로 닮은 점이 많다는 걸 느꼈죠.

신랑 : 첫 인상을 결정짓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는다’ 는 말이 있죠. 그 말이 정말 맞아요. 그녀가 내 눈 앞에 나타난 순간 ‘아! 이 여자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닮은 점 연인이나 부부는 닮은 구석이 많다고 하죠. 닮은 점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신부 : 자주 하는 운동, 영화 좋아하는 것, 무엇 보다 여행을 좋아하는 게 닮았어요. 둘 다 미혼시절 시간나는 대로 해외여행 하는 것을 즐겨 했었거든요.

신랑 : 결혼 전에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면 둘이 아주 닮았다면서 앞으로 잘 살 것 같다는 덕담을 많이 들었 어요. 처음에는 서로 ‘우리가 닮았나’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했는데 지금 자세히 사진을 들여다보면 닮은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부부는 살면서 닮아간다’고 하는데 저희는 처음부터 닮은 사람을 선택했나 봅니다^^
연인이 된 계기 신부 :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신랑의 추천으로 민속촌에 갔었어요. 여기저기 구경을 하다가 둘 다 너무 피곤해서 좀 쉬려고 벤치에 앉았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어느 순간 신랑이 제 손을 잡으려고 했어요. 제가 낯가림이 심한지라 바로 손을 뺐더니 신랑이 어찌나 무안해 하던지요^^ 몇 번을 옥신각신 했지만 그날은 신랑의 완패! 하지만 제게 다가서려고 하는 모습이 싫지 않았고, 순수하고 귀엽게 보였어요.

신랑 : 세 번째 데이트 때 미술관에 갔었어요. 경치와 분위기에 취해 얘기를 많이 나눴죠. 때론 웃으면서, 때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다 보니 좋은 감정이 생겼어요. 그 때 중대 결심(?)을 했죠^^
데이트 에피소드 신부: 너무 많은데, 모든 에피소드를 ‘눈치 빠른 여자, 눈치 없는 남자’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신랑은 항상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음에 무슨 행동을 할지 제게 읽혀버려요. 신랑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제가 먼저 ‘이런 거 아냐?’하면서 말하곤 했어요. 눈치 빠른 저 때문에 신랑이 꽤나 고생했죠. 지금은 알아도 모른 척 넘어가 준답니다.

신랑: 주말마다 여행을 다녔어요. 남이섬, 정동진, 수목원, 스키장 등등 가는 곳마다 그녀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중에서 스키장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녀가 스키보다 보드를 좋아하는지라 초보인 저도 덩달아 상급자 코스로 갔죠. 멋진 남자로 보이고 싶었는데 결국 보드는 타지도 못하고 기어서 내려오고 말았어요.
프러포즈 신부: 결혼날짜를 급하게 정해서인지 프러포즈를 받은 건 결혼식 일주일 전이었어요. 그 날 지방에 같이 갈 일이 있어서 아침 일찍 만났는데, 신랑 눈이 충혈되고 무척 피곤해 보였어요. 밤에 뭐했냐고 물었더니 나중에 신혼집 가보면 알 거라고 했습니다. 저녁에 신혼집에 도착해 환기를 시키려고 베란다로 나가보니 안방 창쪽에 바람 빠진 풍선 몇 개가 보였어요. 감은 잡았지만 모른 척^^ 신랑이 뿌듯해 하는 표정으로 ‘짠~’하고 안방문을 열어주는 순간!! 천장에 떠있어야 할 풍선들은 바람이 다 빠져서 바닥에 뒹굴뒹굴, ‘재인아! 사랑해’라고 써있는 플래카드는 한쪽이 떨어져서 축 늘어져 있었죠. 신랑이 헬륨가스가 든 풍선은 9시간 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는 걸 잊은 거죠. 비록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저를 위해 밤을 새워 가며 준비를 한 정성에 감동받을 수 밖에 없었어요.

신랑: 원래 준비했던 프러포즈는 스케일이 훨씬 더 큰 것이었습니다. 건설회사에 다니는 저는 그 때 수원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시공 중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건물에서 프러포즈할 계획을 세웠죠. 1단계는 스릴 넘치는 호이스트(소형화물을 들어 옮기는 장치)를 타고 수원 야경을 감상하면서 서서히 38층 옥상으로 올라 가는 것이었고요. 2단계는 미리 기다리고 있는 직원들의 축하 꽃다발을 받은 다음 옥상의 헬리포터 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었죠. 그러나, 호이스트가 예정보다 일찍 해체되면서 계획이 무산돼 버렸습니다. 결국 결혼식 일주일 전 예쁜 풍선과 플래카드로 프러포즈를 준비했는데, 그만 풍선에 바람이 다 빠져버려서 평생 잊지 못할 코믹버전 프러포즈가 되고 말았습니다^^
결혼결심의 결정적 순간 신부: 어느 한순간 딱! 결정을 한 건 아니었어요. 만날수록 평생 나만을 사랑해주고 나만을 바라봐줄 수 있는 사람,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란 게 느껴졌어요.

신랑: 저 역시 어느 한 순간이 아니라 만나면 만날수록 ‘아, 이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대 눈의 티끌, 내 눈의 들보 신부: 제가 성격이 급하고 가끔 불같이 화를 낼 때도 있어서 신랑에게 상처 주는 말을 많이 했어요. 물론 지금은 많이 반성하고, 고치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 그런 제 모습을 다 이해해주고 감싸주는 신랑의 너그러운 마음에 고마움을 느꼈어요. 무엇보다 신랑의 성격은 ‘긍정’ 자체에요. 어떤 상황 에서도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합니다. 시댁 식구분들도 모두 성격이 둥글둥글 하셔서 신기할 정도에요.

신랑: 저는 매사 긍정적이긴 한데, 덕분에 맺고 끊는 걸 잘 못합니다^^ 반면 그녀는 똑똑하고 현명해서 모든 일을 계획성 있게 잘 처리합니다. 이만하면 저희 정말 천생연분이죠.
행복이 가득한 집 신부 : 신랑은 제가 차려준 밥상을 보고 너무 행복해 해요. 바로 그런 모습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죠. 언제나 이렇게 사소한 것에 감사하며 살수 있는 부부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벌써부터 신랑이 아이를 갖자고 성화를 부립니다. 시댁에서 결혼 전에 궁합을 보기 위해 세 군데 정도 들렀는데, 하나같이 ‘올해 안에 2세를 가지면 아주 훌륭한 인물이 될 거다’라고 예언을 했대요^^

신랑 : 가족을 위해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어요. 첫째는 무조건 딸이었으면 좋겠고, 아이는 적어도 2~3명은 낳고 싶어요. 어서 아이 손잡고 여행 갔으면 좋겠네요.
그래, 이 맛이야 신부 : 연애할 때도 그랬지만 신랑은 지금도 제가 세상 에서 가장 예쁘고 좋답니다. 제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했었는데, 결혼하고 더욱 자주 그러네요. 평생 제 편이 생겼다는 생각에 정말 든든해요.

신랑 : 퇴근 후 집에 들어설 때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는 그녀와 잘 차려진 저녁 밥상을 보고 있으면 정말 결혼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취생활 7년 만에 맛보는 행복이에요.
허니문 신부 :  둘 다 여행을 좋아하긴 하지만 신혼여행에 대한 컨셉 차이로 약간 트러블이 있었어요. 신랑은 관광을, 저는 무조건 휴식을 원했거든요. 사실 결혼준비가 많이 힘들잖아요. 약간의 실랑이 끝에 저의 뜻이 관철(?)되어 편하게 쉬고 오자고 결정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탓에 최대한 빨리 정보를 모으는 게 관건이었죠. 시간나는 대로 인터넷도 뒤지고, 여러 여행사에 문의도 해보고…. 마침 여행사에 있는 친척의 추천을 받아 발리로 떠나게 됐습니다. 발리 풀빌라에서 둘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고 온 게 참 좋았어요.

신랑 : 지금도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편안하고 행복하게 쉬다 왔습니다. 제가 회사일이 무척 바빠서 아내가 혼자 신혼여행지를 알아보느라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덕분에 저희와 같은 코스로 온 다른 신혼 부부보다 훨씬 저렴하게 다녀왔어요. 제 와이프지만 정말 대단해요^^
아직도 짝을 찾지 못하고 외롭고 지루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 많은 미혼남녀에게 충고나 조언 한마디 하신다면요. 신랑신부 : 아직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쑥스럽네요. 그래도 한마디만 말씀드리자면 결혼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어서 빨리 짝들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듀오 1만번째 성혼커플 김영환 문재인 사진
담당 커플매니저 신랑신부 : 송영래 커플매니저님^^ 아주 친절하시고, 저희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셔서 좋은 짝을 찾아주셨 어요. ‘아직 인연을 만날 때가 아닌가 보다’라고 고개를 흔들 때마다 밝은 목소리로 도움을 주셨어요. 커플매니저님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우리가 존재할는지 ….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서로에게 주는 말 신랑신부 : 우리 둘 다 날마다 좋은 날 되길 바래요. 또 서로 사랑하며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기로 해요.
듀오에서 결혼하신 회원들 중 ‘10,000번째’ 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셨어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신랑신부 : 처음에는 설마, 설마 했어요. 믿겨지지지 않았죠. 그러다가 그게 진짜라면 ‘우리는 보통 인연이 아닌가 보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로의 짝을 찾게 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이런 영광까지 누리게 됐네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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