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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만났을 때가 궁금해요.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처음 봤을 때 ‘이 사람이다!’ 하는 느낌이 왔나요?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이상형이라 늘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지금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단순히 웃는 모습만으로 생각을 단정 짓지는 않았어요. 이 사람과는 대화도 잘 통한다는 것을 느꼈고, 같은 취미로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첫 만남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 지금 만났던 그 시간이 너무 소중했고, 다시 보고 싶다고 느꼈을 때 "이 사람이다!" 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2. 연인이나 부부는 닮은 구석이 있다고 하죠~ 두 분은 어떤 점이 닮았나요?

긍정 에너지! 1+1 = 2가 아니라 2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우게 해준 사람입니다. 서로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할 때 우리 둘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부족한 부분을 아내가 채워주기도 하고, 저 또한 아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도 하면서요~ 긍정 에너지 외에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자세에서 서로가 비슷하다는 걸 느낍니다.

3.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아내가 친구와 함께 호주로 일주일 간 여행을 떠났습니다. 직접 만나야 사람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 저는 이 상황이 굉장히 난감할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아내가 저를 위해서 일주일간의 로밍을 신청했고, 매 시간을 옆에 있는 것처럼 연락하며 보냈습니다. 하루의 끝은 저와 전화를 하며 마무리하였고, 그 시간들을 통해서 느꼈습니다. 계속 함께 하고 싶다고.


4. 만나는 중에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처음 함께 간 놀이공원에서 있었던 일이 기억 나네요. 과일도 준비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으며,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갖기 위해, 지친 몸을 이끌며 놀이공원 안에 있는 장미공원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장미 사이로 담소를 나누고, 사진도 찍다 보니 공원 중간에 있는 작은 성 앞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웬걸? 때마침 사람도 없었기에 "이건 기회다"라고 생각하며 입맞춤을 한 순간 성에서 큰 노랫소리가 흘러나오면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드라마의 한 장면이었다면 굉장히 멋지게 맞이 할 수 있었지만, 우리 둘은 순간 너무 당황했고, 서로의 당황한 얼굴을 보면서 웃음이 터졌어요.



5 . 프러포즈는 누가, 언제, 어떻게 하셨나요?
지금의 아내가 된 여자친구와 전화 통화 중에 말했어요. “당신과 결혼하고 싶지만, 당신이 원하면 1년 뒤에 결혼하자고 해도 나는 기다릴 수 있다.” 이 말은 진심이었습니다. 제가 당장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 제 생각을 남에게 강요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여자친구는 “1년 뒤도 싫다. 이번 년에 결혼하고 싶다.”고 답해주었지요.


6 .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순간)는 무엇인가요?
만나면 늘 시간이 가는걸 모르고 만났고, 만나면 만날수록 행복했기에,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갖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별하게 무엇 때문에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그냥 전부 다 좋았기에 결혼하고 싶었습니다.


7 . 누구에게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요. 서로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나중에 다투실 수도 있으니, 자신의 단점과 상대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
아내는 저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입니다. 제가 하는 일에 더욱 가치를 갖게 하였고, 늘 제가 하는 행동에 존중합니다. 또한 자신의 문제를 항상 지혜롭게 해결하며, 부정적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바꿔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랑스러운 그녀이기에 오히려 존중이 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언가 선택을 할 때, 상대방을 최대한 존중하려다 보니 선택을 제대로 못하게 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요즘에는 여자친구에게 저의 의견을 더 얘기하며, 현명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8 . 앞으로 꾸리고 싶은 가정은 어떤 모습인가요? 자녀는 몇 명이나 두실 건지도 말씀해 주시면 좋고요.
늘 서로에게 믿어주고 존중할 수 있는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어"라는 말은 자신의 책임을 전가하는 가장 좋아하지 않는 말입니다. 항상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며, 그 책임만큼 자유로운 가정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이런 생각을 우리에게 자식과 함께 하고 싶고, 현재는 한 명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9 . ‘결혼하길 참 잘했다’ 생각이 드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직 결혼식을 올리기 전이지만, 연애하길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때는 회사 생활과 인간 관계에 치여서 힘들 때, 여자친구와 얘기하면서 마치 그 일들이 없었던 것처럼 치유 받을 때입니다. 무조건적인 내편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여자친구와 앞으로의 결혼생활을 어떻게 할지 그려나가는 것 또한 가장 행복한 일 중에 하나입니다.


10 . 신혼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다녀온 후라면 간략한 소감이나 여행 에피소드를, 다녀오기 전이라면 어디로 가실 건지 계획을 알려주세요. ^^
신혼여행은 세상 어디보다 멋진 괌으로 떠나, 그곳에서 최고급 호텔에서 쉬며,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을 예정입니다. 누구보다 더 격하게 뒹굴뒹굴 하며 쉴 것이며, 호텔 안의 수영장에서 시원한 과일들을 먹으며 하루를 여유롭게 보낼 생각입니다.

11. 아직도 짝을 찾지 못한 미혼남녀들에게 충고나 조언 한 마디 해 주세요~

연애는 언젠가는 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영원한 것은 세상에 없으니까요. 이 사람과 잘 맞지 않으면 그냥 헤어져버리면 되지요. 반면 결혼을 하게 되면 이 사람과의 관계가 나의 행복이기에 서로 맞추기 위한 노력이 선순환되고, 이를 통해 연애와는 또 다른 사랑과 행복의 열매를 맺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2. 담당 커플매니저는 어떠셨어요? 듀오에 대해 느꼈던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세요. 듀오 칭찬도 달게(?) 받겠습니다. ^^;;

긍정적인 피드백도 많이 주시고, 제가 원하는 사람을 최대한 찾아주시려고 노력해주셨습니다.



13. 서로에게 한 마디씩 하시죠. 덕담도 좋고, 다짐도 좋고, 충고나 맹세도 좋고, 고백도 좋아요~
이제 나와 평생을 함께 하는 우리 둥이 엄마. 내가 미리 자기 마음을 몰라주고, 속상하게 많이 하지만, 누구보다 우리 자기를 많이 생각하고 있어. 아니! 늘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 내 인생의 반을 줄테니까 자기의 인생을 반을 나에게 줘. 평생 행복하게 살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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