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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만났을 때가 궁금해요.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처음 봤을 때 ‘이 사람이다!’ 하는 느낌이 왔나요?
반복되는 만남 실패에 살짝 의기소침한 때였어요. 7번째 만남에 배우자를 만났는데, 디자이너인 상대방과 엔지니어인 저는 어울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죠. 그런데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단정한 모습에 첫눈에 반했답니다^^ 분위기를 띄우려고 던진 어색한 농담에도 잘 호응해주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2. 연인이나 부부는 닮은 구석이 있다고 하죠~ 두 분은 어떤 점이 닮았나요?

흔히 유유상종이라고 하죠. 같이 찍은 사진을 지인들에게 보여주면 우리 둘의 이미지가 닮았다고 해요. 눈, 코, 입 하나씩 따져보면 어느 하나 닮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서 인연인가 봐요.


3.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주말에만 만났는데 메신저로 대화를 하면 끊임없이 자연스레 대화가 이어졌어요. 편하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죠? 사실 제가 만나달라고 매달렸습니다^^


4. 만나는 중에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같이 영화를 처음 본 날 손을 꼭 잡았는데 손에서 땀이 나더라고요. 그런데도 제 손을 뿌리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쉰 기억이 나네요.

 

5. 프러포즈는 누가, 언제, 어떻게 하셨나요?
웨딩 촬영을 마친 추운 겨울 날, 장미꽃 다발을 손에 쥐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이건 프러포즈가 아니라고 해서 몰래 준비를 했어요. 검색도 하고 이벤트 업체에 도움을 구할까 고민을 하다가 직접 준비하기로 결심했어요. 웨딩 사진을 수정하러 간 날, 저는 미리 준비해놓은 풍선 36개를 입으로 불기 시작했는데 약 두 시간이 걸렸답니다. 마치 컬투쇼의 한 장면 같았죠.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정리해 틀어 놓고 케이크와 꽃다발을 금일봉과 함께 준비했어요. 브루노 마스의 음악과 함께 손수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며 말했답니다. “Will you marry me?”



6 .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순간)는 무엇인가요?
두 번째 만났을 때, 아내가 저를 버스 정류장까지 바래다주었어요. 심성이 참 고운 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몇 번 만나지 않았는데도 같이 있을 때면 전혀 어색하지 않고 편안했어요. 이 분과 남은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머리 속을 스쳤습니다.


7 . 누구에게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요. 서로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나중에 다투실 수도 있으니, 자신의 단점과 상대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
그거 아시죠? 눈에 콩깍지가 씌면 상대방의 단점도 장점으로 보인다는 것? 아직은 서로 알아가는 단계로 모든 게 아름답고 고마워요^^


8 . 앞으로 꾸리고 싶은 가정은 어떤 모습인가요? 자녀는 몇 명이나 두실 건지도 말씀해 주시면 좋고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가정을 꾸리고 싶어요.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건물주? 이번 생애 이루어질까 싶긴 하지만요. (웃음)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낳고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외국에서 여러 해 살아보는 것도 꿈꾸고 있습니다.


9 . ‘결혼하길 참 잘했다’ 생각이 드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른 아침 눈을 떴을 때, 내 곁에 그대가 있을 때.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같이 저녁을 먹고 손 잡고 동네 공원을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눌 때 결혼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10 . 신혼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다녀온 후라면 간략한 소감이나 여행 에피소드를, 다녀오기 전이라면 어디로 가실 건지 계획을 알려주세요. ^^
신혼여행은 오키나와로 자유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내가 신혼여행을 준비한다고 무척 고생했어요. 항공권부터 호텔, 렌트, 여행지 선정을 모두 담당했거든요. 자기, 고생하셨습니다. (꾸벅) 덕분에 저는 충실히 김기사 역할을 하며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고 왔어요. 한적한 리조트에서 파란 바다와 따스한 햇살을 즐기며 자연을 벗삼아 편히 즐기다 왔습니다.


11 . 아직도 짝을 찾지 못한 미혼남녀들에게 충고나 조언 한 마디 해 주세요~
몇 번의 만남에 스스로를 포기하지 마세요. 조금씩 여러 타입의 사람들을 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온다면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나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인연을 만나면 알게 됩니다. 처음 본 사이인데도 어색하지 않고 편하다는 것을요. 당신의 반쪽도 지금 당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12. 담당 커플매니저는 어떠셨어요? 듀오에 대해 느꼈던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세요. 듀오 칭찬도 달게(?) 받겠습니다. ^^;;

결혼식 일주일 전에 윤재희 매니저님께 청첩장을 전달했어요. 그리고 결혼식에서 매니저님을 처음 뵈었어요. 전화상으로 외향적인 분이시구나 했는데, 처음 본 그 단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저와 배우자 모두 깜짝 놀랐답니다. 저희를 성혼으로 이끌어주시고 결혼식 날 바쁘신 중에도 소중한 시간 내어 참석해 주신 윤재희매니저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고마움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13. 서로에게 한 마디씩 하시죠. 덕담도 좋고, 다짐도 좋고, 충고나 맹세도 좋고, 고백도 좋아요

I love you more than anything. 자기 오늘따라 유난히 예뻐 보여요.


14. 하고 싶었지만 못한 말이 있다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 건 기적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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