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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만났을 때가 궁금해요.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처음 봤을 때 ‘이 사람이다!’ 하는 느낌이 왔나요?
제가 처음 신랑을 만났을 때, 귀여운 이목구비와 소년 같은 천진한 미소에 호감을 가졌습니다. 첫 날부터 삼겹살 집에서 저녁을 함께 했는데, 스스럼없이 쌈을 싸먹는 제 모습이 다른 여자들과 달라서, 아주 예뻐 보였다고 하네요. 처음 만난 날 삼겹살 먹은 여자는 처음이었다고… 좀 독특하고 신기했다고 하네요.


2. 연인이나 부부는 닮은 구석이 있다고 하죠~ 두 분은 어떤 점이 닮았나요?

저희는 취미가 비슷해요. 부부는 취미가 비슷해야 공통의 화제나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오랫동안 부부관계를 건강히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흰 여행을 특히 좋아합니다. 고단한 일상에 지치고, 반복되는 생활에 싫증이 날 때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바닷가나 산으로 훌쩍 떠나서 재충전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곤 해요. 여행 가서 현지 맛집 투어하고, 휴게소 음식 투어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3.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신랑이 지방으로 몇 달간 근무를 가게 됐을 때, 응원 차 지방 근무처로 직접 간 적이 있습니다. 신랑은 그때까지 본인을 찾아올 거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제가 불쑥 나타나자 무척 기쁘고 좋았다고 하네요. 힘든 프로젝트 중임에도 시외버스 정류장에 나타난 저를 향해 환하게 웃어주던 그 미소와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그때 이후로, 서로 간에 있었던 마음의 벽이나 정서적 거리감이 사라지고 가까워 질 수 있었습니다.

4. 만나는 중에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희는 큰 사건이나 이벤트가 많았던 연애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려 노력했고 그 덕분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네요. 그런데,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 동굴에 놀러 갔던 지난 여름의 추억은 문득 떠오를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동굴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5. 프러포즈는 누가, 언제, 어떻게 하셨나요?
일반적으로 남자 쪽에서 프러포즈 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둘 다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기 때문에, 누가 프러포즈를 먼저 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아마 서로 만나면서 언젠가 이 사람과 결혼할 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던 것 같아요.





6 .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순간)는 무엇인가요?
제가 개인적 일로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던 상황에서 남편이 저에게 큰 힘을 줬습니다. 조용히 옆에서 지켜봐주고, 따뜻한 눈빛으로 응원해줬는데 그 어떤 위로의 말보다 제 마음의 상처를 더 많이 치유해 주더군요. 그때 이 사람이면 남은 생을 함께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7 . 누구에게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요. 서로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나중에 다투실 수도 있으니, 자신의 단점과 상대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
전 성격이 좀 급하고 변덕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다소 고집도 세고 자기 주장이 강하고요. 그래서 상대와 의견충돌이 있을 때가 다소 많은데, 신랑은 저와 반대입니다. 사람이 느긋하면서 여유롭습니다. 말수가 적은 대신, 그만큼 신중하고 오래 생각하는 성격이라 제가 급하게 선택하고 결정해서 실수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예측하고 막아주기도 하죠. 저희는 서로에게 보완, 절충하는 성격입니다.

8 . 앞으로 꾸리고 싶은 가정은 어떤 모습인가요? 자녀는 몇 명이나 두실 건지도 말씀해 주시면 좋고요.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 많이 아껴주는 부부이고 싶네요. 남편이 저 닮은 예쁘고 야무진 딸을 갖고 싶어해 그 소원을 이뤄줄 생각입니다. 예쁜 딸, 한 명을 낳을 계획입니다.

9 . ‘결혼하길 참 잘했다’ 생각이 드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서로 다른 인격체가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고, 한 가정을 이루는 과정에는 수많은 충돌과 싸움의 과정이 없을 수 없죠. 저희도 결혼준비 과정에서 무수히 싸우고 충돌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감정적으로 나가는 저와 달리 신랑은 이성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의 본질을 놓치지 않아, 자칫 사소한 충돌이 큰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것을 막았습니다. 이런 남자와 평생을 함께 한다면, 싸움이 나더라도 서로에게 큰 상처를 주지 않고, 서로 화해하고 이해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10 . 신혼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다녀온 후라면 간략한 소감이나 여행 에피소드를, 다녀오기 전이라면 어디로 가실 건지 계획을 알려주세요. ^^

크로아티아로 갈 생각입니다. 평생 간직할 따뜻한 기억 많이 만들어 오고 싶네요. 결혼하면 아내에게 있어 가장 행복한 기억 중 하나가 신혼여행이라고 하는데, 오래오래 간직할 추억 많이 만들어 오고 싶습니다.

11 . 아직도 짝을 찾지 못한 미혼남녀들에게 충고나 조언 한 마디 해 주세요~
혼자는 편하고 자유롭죠. 하지만 둘이 함께라면, 덜 편하고 덜 자유로워요. 그래서 결혼은 불편하고 속박되는 느낌이 들죠. 그러나 그런 속박과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결혼은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행복을 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그리고 용기 내서 함께 걸어가는 겁니다. 관심을 갖되 관여하지 않는 선에서, 서로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면서. 상대에 대한 기대치는 낮추고요. 많이 기대하면 많이 실망하는 법이니까요.





12. 담당 커플매니저는 어떠셨어요? 듀오에 대해 느꼈던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세요. 듀오 칭찬도 달게(?) 받겠습니다. ^^;;

좋은 인연 만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매칭 기회도 많이 주시고, 좋은 분과 인연 맺게 해주시려고 신경 많이 써주셨어요. 덕분에 이런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13. 서로에게 한 마디씩 하시죠. 덕담도 좋고, 다짐도 좋고, 충고나 맹세도 좋고, 고백도 좋아요

신랑, 우리 서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요.




14. 못다한 말

내가 자기를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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